여성은 태어날 때 약 200만개의 난포를 난소에 가지고 태어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 사춘기 때에는 약 40만개가 되고 이 중 400개가 남아서 가임기에 임신, 월경 등으로 소모되다가 50세가 되면 100개 정도로 줄어듭니다. 난포의 수가 줄면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서 전체 여성의 80%에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고 폐경이 되기 전 4~5년간 생리 주기가 더 길어지거나 더 짧아질 수도 있으며 배출되는 혈액의 양도 아주 많아지거나 아주 적어질 수도 있는데 이 시기(폐경되기 전 4~5년)를 갱년기라고 하고, 그러다가 1년 이상 월경이 없으면 그 이후부터를 폐경기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통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호르몬치료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갱년기 증상을 없애고 골다공증과 심장질환 등을 예방 해 주는 효과 때문에 적극적으로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에서 45~50세 사이에 오는데 약 50%에서 50세경에 오며 평균 연령은 47.6세 입니다
40세 이전에 폐경이 오는 경우를 말하며 원인으로는 탄생시 난포의 숫자가 감소하거나, 생후 난포의 퇴화가 가속될 때 그리고 출생 후 난포의 파괴(방사선치료, 항암치료 시) 등이 있고 젊은 나이에 난소종양 등으로 양쪽 난소를 모두 절제했을 경우에도 조기폐경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여성이 완전히 폐경이 되면서 가장 염려되는 질환이 골다공증과 심혈관질환 입니다. 흔히 심혈관 질환을 " 조용한 살인자 "라고 부르는 반면, 골다공증을 "조용한 도둑 "이라고 부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