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초음파 검사는 현재까지 알려진 많은 산전검사 중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없는 안전한 검사입니다. 검사 결과 태아의 크기, 자세, 성장발육 정도, 태반의 모양과 위치, 양수의 양, 그외 비정상적인 소견을 알 수 있으며 초음파 검사 결과만으로는 완전한 기형이나 이상을 확신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지속적인 검사와 필요에 따라 기타 추가검사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검사시기] 임신 11~13주 사이 초기 검진과 더불어 초음파 검사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 염색체 이상에 대한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검사시기]

임신 24~28주 사이에 시행하며, 이 시기에는 태아의 형태가 갖춰진 상태에서 신체의 각 부분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기에 생명에 지장을 줄만한 기형은 대부분 발견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기형도 약 70% 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대상]

• 고령임신 : 분만 시 만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 선별검사인 Triple or Quad Test에서 비정상으로 나타난 경우
• 기형아, 사산아 분만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 임산부 자신이 선천성 기형과 관계 있는 질환이 있는 경우
• 임신 14주 이전에 기형유발물질 또는 유해물질에 노출 된 경우
• 양수 과다 또는 과소증이 있는 경우
• 일반 초음파 검사상 이상을 시사하는 소견이 있는 경우
• 태아 기형 유무 확인을 원하는 경우
• 이 외에도 산모가 원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시행합니다.

[소요시간]

일반적으로 30분~1시간 정도로 소요됩니다. 태아의 자세나 위치에 따라 관찰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검사 시 주의사항]

초음파는 인체에 무해하여 비교적 장시간 검사를 하여도 산모나 태아에 특별한 해는 없습니다.
다만 검사 시간이 길어서 산모가 다소 피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