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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후기
인천 고은여성병원 / 경산모 /둘째 /유도 / 자연분만 / 출혈 / 3.12Kg 공주님
등록일 2017-07-29 조회수 3802


벌써 우리 둘째를 낳은지 100일이 다 되어가네요~

저는 우리 둘째를 만나기 전까지 이런저런 일들로 병원을 꾸준히 다녔답니다.

둘째가 생기기 전 생리 불순인데다가 생리가 아닌 갈색의 진한색의 피가 계속 나왔다 안나왔다를 반복했어요.

둘째를 가져야 한다고 마음 먹은건 아니지만 준비를 하기위해 갔었는데 자궁에 이상이 생겨서 간단한 수술을 했답니다. 

수술을 하고 한,두달후 부터 고은선원장님께서 둘째 준비 해 보자고 하셔서 준비를 했답니다.

둘째 계획을 갖고나서부터 저와 신랑을 열심히 숙제도 하고 배란일에 맞춰가며 숙제도 열심히 했어요.

그렇게 몇달을 기대했다 실망했다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8월에 둘째가 생겼답니다.

 기쁜 마음에 병원에 빨리 가고싶었지만  둘째라서인지 지금 가면 너무 이를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3주 정도 지나고 병원에 갔었답니다. 그리고는 초음파를 봤는데 아기가 조금 불안하다며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아르바이트를 아고있었는데 당장 그만두고 바로 집에서 휴식을 취했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다시 병원에 갔답니다. 그 날 고은선 원장님이 휴진이셔서 김정민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어요~ 원장님께서 아가 심장이 뛰는 것을 확인하시고는 축하한다며 아직은 초기이니 조심하라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원장님 말씀으로는 초기에 아기 심장이 뛰지 않는 경우도 있고 해서 심장뛰는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아주 조심스럽다고 이야기 해 주시더라구요. 

 진료받은후 신랑과 안도의 한숨과 미소를 띄며 진료실을 나왔답니다. 

 초기가 지나가고 둘째는 첫째때 안하던 입덧까지 심하게  하였답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먹으면 토하고  정말 입덧이 이리 힘들줄이야. 그렇게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24주쯤.. 장염이 걸렸답니다. ㅠ 위아래도 쭉쭉 ㅠ  너무 힘들어서 가까운 병원을 가려다가 다니던 병원을 가는게 낳다는 주변분들말에 고은 산부인과에 다시 왔죠.. 장염.. 8시간 넘게 링거를 맞고 조금 남긴상태애서 병원을 나왔습니다.

첫째가 있었기에 밖에서 찾고 우는 소리에 더이상 못누워있겠더라구요~ 그래도 90%는 맞았으니 괜찮다고 하셔서 간호사님께 부탁하고 첫째를 데리고 집에 왔답니다.

집으로 와서 몸조리 하고 다음진료때 이번에는 자궁문이 많이 열려서 아기가 밑으로 많이 내려와있답니다.

 아.. 정말  누가 둘째는 쉽다고 했던가요...

저는 둘째 임신했을때가 제일 힘들었나봐요 . 튼튼이가 거꾸로 있는데다가 너무 밑으로 내려와있어서 또 조심을 해야 한다네요. 목에 탯줄도 2개나 감겨있구요.

경부 길이도 짧아서  질정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리고 2주에 한번씩 병원가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라고 하셨지만 첫째가 있는 저에겐 쉬운일이 아니었답니다. 

 2주마다 병원을 다니며 원장님이 경부길이가 더 짧아지면 입원을 한다는 말에 정말 첫째에게는 미안하지만 얼집갔다오면 최소한의 움직임만하고 누워지냈습니다. 

 다행이 입원은 하지 않고 36주쯤 되었을때 원장님이 1주만더 버티자고 하시길래 조금 더 조심조심 하고 그렇게 37주가 되서 내진을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내진  못했어요~

내진하면 아기가 내일이라도 나올것 같다며 집에서 휴식 취하고 원장님이 수요일 오후 진료가 있는 날이니 그 전날 병원에 와서 내진하자고 하셨다.

 일주일 후 내진을 하고 난뒤 원장님이 내일 아침에 입원하라고 이야기 하심 혹시라도 오늘 밤에 진통이 오면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다행이 2번 감은 탯줄 중 1개는 지나가듯이 감겨있어서 걱정 안해도 될것 같다며 안심시켜주셨어요. 

다행이 밤새 진통은 없었고 다음날 아침 수술실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관장을 하고 링거를 맞고 누워있었다. 링겔을 맞는동안 2명의 산모가 출산을 했는지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가 들렸고 9시쯤 부터 진통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살짝 참을 만했는데.. 점점 참을 수가 없는 고통이 왔다.

신랑한테 너무 아프다고 소리도 지르고 싶었지만 너무 아프니 소리도 안지르게 되는구나 싶었죠. 10시쯤 다른 산모가 출산을 하고 정리가 된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누워있는동안 정말 힘든 시간이었어요  진통은 점점 거세지는데 11시좀 못되서 무통을 맞았어요 근데 약은 바로 넣어주시지 않았구요.

그렇게 간호사 선생님들이 왓다갔다 하면서 내진도 하고 그러다 너무 아프다고 울었더니 무통을 주시더라구요. 정말 살것 같았어요~ 무통을 맞은후에는 열심히 힘줬던 기억밖에 안나네요~  힘들 몇번 더 주고 간호사 선생님이 원장님을 모셔 온다고 이야기한후 원장님이 오시고 힘 몇번 더 주고 갑자기 쑥~ 하는 느낌이 나네요 그러고는 신랑한테 나왔다라는 말을 했네요. 근데 거기서 끝이 아니었답니다. 

출혈이 멈추지 안았어요. 원장 님도 다급하게 간호사선생님들께 큰소리 내시고 지혈주사를 순식간에 맞고 한참이 지나고 겨우 지혈이 되었다고 하시네요. 출혈있다는 말에 겁먹고 있는 저에게 신랑이 옆에서 괜찮다며 손을 잡아주며 함께 있어줬어요.다행이 출혈이 멈췄고 원장님이 많은 출혈량에 놀래서 주먹으로 막고계셨다는 이야기도 다음번 진료때 전해들었답니다. 출혈이 안멈췄음 전 응급환자가 되었을거예요. 고은선 원장님 정말 갑사합니다. 현재는 회복도 너무 잘되었고 아가도 잘크고있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예쁘게 키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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