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도 고은에서 셋째도 고은에서!
둘째는 아쉽지만 타병원에서 낳았네요
근데 이렇게 의사쌤들이 친절하신곳은 역시고은뿐ㅠㅠ♡

이번셋째는 김정민 원장님께 봤어요!
아들둘이기 때문에 셋째는 딸이길 간절히 바랬다는..
12주때딸같다하셨는데 혹시라도 성별바뀔까봐 12부터 막달때까지 김원장님을 매일같이 괴롭혔죠
딸맞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딸당첨ㅠㅠ 정말행복했습니다.
원장님 이제서야 죄송하다는 말씀드려요^^;
무튼
첫째둘째 제왕이기에 셋째도 제왕..
제왐의 고통을 알기에 더더욱 무서웠습니다ㅠㅠ

일찍수술하고 싶었지만 원장님이 몸무게3키로 넘어서
낳아야한다며ㅠㅠㅠ39주에 딱낳았네요!!
48센치에3.12키로!
딸인데 저희집에서 제일크게낳았네요ㅋㅋㅋ
지금도 무척크고여

하반신마취후 속울렁거림으로 재워달라하였고
애기울음소리에 깨서
첫마디가 딸맞아요?였네요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웃겼을까요

수술후 회복실에서 있다가
병실로올라갔어요!!

병실은 두말할것없이 항상깨끗하고
해도 엄청잘들어왔죵ㅎㅎ
생각보다 셋째수술이 제일 안아팠던거같아요ㅠㅠ
첫째때는 소변줄빼고 걸으라할때 울었는데
셋째때는 빼자마자 혼자 걸었네요
원장님이 수술 잘해주셔서 그런가봐요!!!

출산후기를 써야지써야지하면서
잊고선 이제쓰네요!!

애기낳고선 원장님이 쌍커풀완전찐하다고
놀라신게 아직도 기억에남네요ㅎㅎ
그아이가 벌써 이렇게 컸어요ㅠㅠ
쌍커풀은 비록살에 숨어있지만 아직잇네요ㅎㅎ

7개월이지난 이제서야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네요!
수술방에 계시던 간호사언니들과 원장님 마취과선생님 모두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