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18일
병원진료받고 내진한결과 운동을 더 열심히해야된다는 "서경윤원장님"
그말을 들은 신랑과 함께 폭풍운동한결과 ....

2017년 2월29일 오후7시
폭풍걸음으로 시장까지걸어서 다녀온후 저녘을먹으려고하는데
느낌이 이상한거에요...병원에전화해서 물어봣더니
병원으로 바로오라고 하시더하고요...
바로 산모수첨만 챙겨서 병원으로 고고싱햇답니당!!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도착하여 가족분만실로 들어가 내진을하엿더니
양수터진거엿어요... 
아직 2주정도남앗는데 갑자기 양수가터져버리니까 얼덜떨하더라고요...
그리고는 바로 간호사쌤이 입원하셔야한다고 하셔서 신랑과 함께 입원수속을 치뤗죠!!
그리고는 이제부터가 시작이에요^^
수액바늘이 엄청두껍더라고요 저는 잘안되서 3번만에 겨우 바늘꼽앗어요..너무 아파서 펑펑울기고해서요ㅠㅠ
그리고 관장해주셧는데 10분정도만 참으면 된다하셔서 저는10분후 바로 화장실행 햇어용~관장은 의외로 괜찮앗어용!!
무통천국이라는 무통주사를 등쪽 척추에다가 맞는데 저는 의외로 이것도 참을만햇어용!!
이모든걸 하고난후 태동심박기??라는걸 배에달고는 진통이오기를기다렷어요
미리병실을잡아놓아서 신랑과함께 한숨자고잇엇지요^^
새벽3시쯤 진통이 슬슬오기시작하엿지요!!
신랑을 깨우서 바로 분만실로 내려갓엇는데 아침8시까지 진통이없으면
촉진제 투여하신다 하시더라구요...
아침 8시 ....진행속도가 진전이없어서 촉진제 투여합니다.....
그때부터 죽을꺼같은 진통이 시작되엇어요...
골반이빠질것같다는느낌!! 어떤느낌인지 알꺼같더라고요!!
그리고는 첫무통주사를 맞앗어요!!
무통천국 !!!!!!!진짜 말로 설명할수가 없더라고요!!!
무통 맞고서야 신랑과 웃으면서 얘기할수잇엇어요^0^
그렇게 또 한번의 촉진제와 진통이 시작되엇고
또 한번의 골반이 빠져나갓엇요.....ㅜㅜ
그렇게 10시간째 진행되고잇엇습니다!!
지금부터는 더이상 무통을 맞지말자하시더라고요......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앗어요....ㅠㅠ
그때부터 시작이엇어요....너무 아파서 눈물이나고
호흡도안되고 소리를지르게되더라고요....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울구 불구 소리지르고난리가낫어요.
간호사분들께서 그렇게울면 산모도 태아도 안조하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암말도 귀에 들리지가아나요....
신랑이 도저히 안되겟으면 수술하자고 햇어요...
양수가 먼저터지고 시간도 많이 지난 상태라 위험하긴햇거등요.....
마지막진통 너무 못견디고 제가 몸을 추스를수가 없어서
마지막무통을 맞앗어요 무통을 맞은후 힘을주어 빠르게진행되엇고요
튼튼이가 생각보다 위에잇어서 간호사분이 위에서 배를 힘껏 눌러주셔어요
잘안되어서 남자원장쌤이 오셔서 힘껏눌러주셧어요....
원장님의 파워로 3번만에 튼튼이가 쑤~우욱 하고 태어낫어요!!

배에는 멍이 퍼렇게들엇어요...2주정도는 아팟던거같아요...
그래서 만삭때운동열심히 해야된다는거같아요!! 
튼튼이가 쑤~우욱 하고나오는 순간 신랑이 옆에서 울먹이며
"오 ..나왓어 ..나왓어.."하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저를 안심시키더라고요
그소리에 안심하며점점 진정이되고잇엇어요...
진통하는내내 너무 울어서 열이나서 우리튼튼이를 못보고 격리되엇어요
저도 너무 안아보고싶엇지만..신랑만 안아보앗어요!!

제가 일주일동안 머물어던 802호에요!!
신생아실이 8층에잇어서 바로볼수잇어서 편하구좋앗어요
요가와 매일매일 색다른수업과 육아 강의들이잇어서 좋아요!!
또 출산한 산모들에게 피부마사지와 전신산후마사지를 이벤트로 해주셔서 좋아용^0^

아빠와의 목욕시간이잇는데 한번뿐이라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출산후 부어버린몸을 산후마사지로 풀엇어요!!
저렇게 공룡발이되엇지요 ㅋㅋㅋㅋㅋ
마사지를 받은 후에는 빠르게 붓기가 빠지고잇엇어요!!
그리고 또한가지 밥이 잘나옵니다!!
전부다찍지는 못햇지만 식단이 골고루 참좋아요
간간히 식당에 오셔서 입맛에 맛는지 불편한건 없는지 확인도하시고요
저는 밥이잘나와서 반햇어요!!
중간중간 간식도 잘나온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