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욥! 5월 16일 제왕절개로 출산한 딸기맘입니닷

초산이구 사실 나이도어리고..겁도많고ㅠㅠ

분만에 대한 공부를 미리하지않은탓에 엄청 고생고생해서 출산을 했답니다ㅠ.ㅠ~

 처음 고은여성병원을 선택하게된 계기는 산후조리원때문이였어요!

출산후 모유수유때문에 가슴맛사지가 중요하다고

주변분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준덕분에 고은여성조리원에 가슴맛사지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주치의선생님은 차진영원장님이구요!

솔직히 주치의선생님 선택할때도 별고민없이 하게되었어요!

주변분들이 추천을 많이해주셔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하시고 수술 잘한다고 다들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차원장님 안계실때 다른과장님들도 많이 뵜었는데 대체적으로 친절을 온몸에 무장하고 계십니다...ㅋㅋㅋㅋ

정말로ㅋㅋ진료볼때마다 긴장풀어주시고 좋은말씀 많이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닷!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진통이 시작되는데..

저는 어려서 얼마 안살았지만 살면서 그렇게 배가 아파본적은 처음이였어요ㅠ.ㅠ

엄마가 되는건 힘들구나..하고 꾹 참았습니다ㅜ.ㅜ

그런데 진행이더디고 그렇게 아파했는데도 자궁은 겨우3센티 열린상태..ㅠ.ㅠ

그래서 3센티때 무통맞았는데 무통주사도 보통이아녔어요..

살면서 7살 이후로는 병원에 입원한일이 없는 저에겐.. 정말 놀랄노자였습니다ㅠ.ㅠ

그래도 선생님이 되게 차분하게 진정시켜주셔서 그나마 참을수 있었어요!

무통 맞고 한숨돌리고 있다보니 자궁문은 4~5센티열렸다고하셨는데 애기가안내려와서..ㅠ.ㅠ

정말 힘들었어요 그러던찰나에 무통이 제할일을 다하고 점점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다시 진통이 시작됬어요ㅠㅡㅠ

그런데 촉진제를 맞고 진통을 하는데.. 제가 잘못해서 그런건지 분만실선생님께서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하시더니 숨크게쉬라고 하셨어요 애기가 자꾸 심박동이 낮아진다고 ㅠ.ㅠ

엄청열심히 숨쉬기에 집중하고ㅠ.ㅠ

분만실선생님은 산소호흡기 연결해주시면서도 계속 저와호흡을 맞춰주셨어요ㅠ.ㅠ

지금생각해보면 그선생님아녔으면 숨도제대로 안쉬었을거에요ㅠㅡㅠ

그러다가 촉진제 잠시중단하고..원장님이 애기가 너무힘들어한다고 하셨어요 흑흑

자연분만을 원했던걸 아시는 차원장님이시기에 한번더 해보자고 하고 다시촉진제 맞으며 진통시작..!!

그런데 애기가 또 심박동이 낮아졌어요ㅠ.ㅠ

차원장님 달려오셔서 더했다간 위험하다고 제왕절개해야된다고 하셔서

정말 그소리듣자마자 엉엉소리내서울었어요 아기한테 너무미안해서요ㅠㅠ..

차원장님이 저우는거 보시고는 우리엄마는 너무잘해줬는데 애기가 힘들어해서 그렇다고 울지말라고

정말 너무잘해줬다고 엄마때문에 그런거아니라고 하시면서 절위로해주셨어요ㅠㅠㅋ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그리고 급하게 수술환의로 갈아입구..수술방에 갔어요

정말 수술방이란곳을 가본적도없고 정신도없고 가슴은뛰고 심적으로 너무무서웠어요ㅠ.ㅠ

그리고 마취과선생님이 오셔서 정말 차분한 목소리로 괜찬다고 걱정말라고 해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셨어요 하반신 마취하고 애기꺼내고 애기보고 재워주신다고요ㅠㅡㅠ

근데 저는 정신적으로 너무힘들것같아서 그냥 먼저 재워달라고 말씀드리구 그렇게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는 저를 진정시켜주시고 천천히 하반신마취를 시작했어요!....

정말 잊을수가없어요ㅠ.ㅠ 배에 감각이 없어지는 순간 저는 잠이 들었어요...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집중치료실에 신랑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정말 기억이 하나도안나는데

아기한테 뽀뽀도 하고 그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조리원에 와있어요~!

조리원 선생님들도 많이가르쳐주시고 너무친절하셔서 저같은 초보맘은 그저 감사할따름이랍니닷ㅎㅎ!

드디어 환부에 실밥도 뽑고ㅎㅎ샤워도 했어요~

몸도 차차 회복되는것같아요~!!!제왕절개는 회복이 더디다고 하더라구여ㅠ.ㅠ....

더신경써서 몸조리하구 아들이랑 건강하게 조리원 퇴소하고 싶어요~~♡

이번에 아기출산하면서 정말 큰 경험을 한것같아요! 엄마들~~!!

저처럼 겁많고 엄살대마왕인 사람도 해냈어요! 대한민국 엄마들 화이팅! 할수있어요~!

출산을 앞둔 산모님들 ! 저랑 비슷한 시기에 아기를 낳은엄마들 모두 화이팅이에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