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자궁근종 두개 10cm 분당 차병원에서 수술 했고 작년에 근종 두개가 발견 되서 고은선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나팔관옆 근종이 막혀서 배란이 안되어 임신이 안될 수 있다는 말에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임신 계획중에 두달만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2015년 6월28일날 테스트기 확인 후 다음날 병원에 가봤지만 초음파상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자궁외 임신 일 수 있다는 말에 울고 맘이 아펐습니다

피를 계속 뽑아서 검사를 4차까지 시행 하면서

수치가 정상 수치가 아닐까봐 조마조마 울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때 생각 하면 맘이 아련 하네요

그러던 중 아기집이 보였고 난황에 아기심장 소리 6주에 들었네요 행복 했습니다

4주정도에 피가 조금 나와서 유산기가 있다고 하셔서 두번정도 유산방지주사 맞았네요ㅜㅜ

임신 초기에 음식은 다 잘먹었는데 소화 잘안되고 입덧이 많이 심하지 않았는데 10번 가까이 토했네요

6개월쯤 인가 임신당뇨 판정 받아서 인하대 병원 가서 다니고 당뇨 식단 운동 일대일로 수업 듣고

음식 조절 하고 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막달에 먹고 싶은거 막 먹어서 아기한테 너무 미안 했네요

저만 생각하고 먹고 싶은거 먹은것 같아서 죄책감이 들었네요~

예전에 자궁근종 수술해서 막달에 자궁이 터질 수 있고 양수가 터질 수 있으니

38주에 수술 하자고 조심 하라고 했는데 금토 좀 밖에 다녀서 그런지 37주 1일날 병원 진료 하는

월요일날 아침 피가 나왔는데 피인지 잘 몰랐는데 그날 진료날 이라서 가보니 피가 고였다면서

양수 터졌는지 검사 해보자고 해서 하니 터져서 아침밥 먹었으니 오후 4~5시에 수술 하자고 해서

갑작스러워서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로 부분마취 하고 수술 하는거 처음 이라서 떨리고 무서웠습니다

갑자기 양수가 터져서 수술실에 안에 들어가서 밖에서 기다리는데

남편이 많이 걱정되고 몸살 날 정도로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짐도 안싸고 준비가 안된 상태라

9일 일찍 나온다고 하니 무섭고 떨리고 우리사랑이 건강히 만나자 생각 했습니다 남편도 많이 걱정 했구요..

고은선 원장님이 수술대에서 기도도 해주시고 수술도 잘해줘서 건강한 사랑이를 출산 했네요

임신당뇨로 아기가 호흡이나 혹시나 하는 염려가 되었는데 건강히 낳을 수 있어서

다행히 나팔관이 안막혔고 2011년에 받았던 자궁근종 수술도 잘 되었다고 선생님이 말씀 해주었습니다

골반이 작아 자연분만 못한다는 말도 들었고요

고은선 원장님이 이쁘게 잘 꼬매주고 수술도 잘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2월22일 오후 4시 17분에 2.86kg 사랑이를 건강히 잘 낳았어요

목욕하니 2.74로 줄어 들어서 걱정 했는데 점점 몸무게가 늘어 2.86 2.93 9일후 3킬로 되었네요

감사 합니다 이쁘게 아들 잘 키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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