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여곡절끝에 저희 부부의 첫째 도담이가 태어났어요

허니문 베이비로 5월9일 초음파로 임신 5주를 확인했어요 그런데 무서운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유산이 될수있으니 혈액검사 후 3일 지켜보자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ㅠㅠ . 마음을 졸이며 3일후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수치가 떨어졌으니 금식후 병원으로 내원 하라는 전화 였습니다. 

눈물이 왈칵 ~~~ 

내원해서 고은선 원장님의 진료를 기다리는데 너무 떨리고 무서웠습나다.

제발 무사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초음파 검진 시작하는데 쿵쾅쿵쾅 들리는 심장소리에 안도의 눈물이 왈칵~~~

쌍둥이였는데 한아이는 잘못되고 한아이는 건강하다는 고은선 원장님의 말씀 ~~ 오 마이 갓 !!!

임신 중기에는 조산기가 있었지만 고은선 원장님께서 신경써주시고 또 조심해서  도담이가 무럭 무럭 별탈없이 건강하게 뱃속에서 자랐습니다

12월 31일 진통이  와서 3층 분만실에 입원해서 촉진제 1대 맞아서 자궁문 2cm열리고 다음날 촉진제 맞았으나 5cm 까지열리고  무통주사 맞았을때 열심히 운동했는데 자궁문이 더이상 진행이 안되고 아기가 스트레스받았아서 태변도 보고해서 1월2일 제왕절개수술을 받았어요. 수술은 김정민원장님이 해주셨는데 수술시 긴장 풀어주시려고 농담도 해주셔서 수술할때 한결 편했습니다 . 3일동안 분만에 도움주신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분들께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임신기간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 써주시고 순산할수 있게해주신 고은선원장님께 감사드려요

도담이 잘 키울께요~~!!